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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출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더불어 민주당이 11일 새 원내 대표 선출에 있어서 교황 선출방식을 도입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를 포함한 모든 당 지도부는 사퇴를 하고 윤호중 원내 대표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더불어 민주당. 윤호중 대표는 6월 지방선거까지만 당을 이끌기로 했었고, 차기 원내 대표는 이번 25일 이전에 선출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그 차기 원내 대표의 선출 방식으로 "교황 선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교황 선출방식, 이에 대해 이어지는 아래 내용에서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황 선거 방식>
과거의 카톨릭의 수장인 교황은 투표에 의해서 선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과는 다르게 2가지 방법이 더 있었다고 합니다.
① 발성
발성으로 뽑는 교황 선출은 투표자들이 새로운 교황이 될 사람들의 이름을 만장일치로 부를 경우에 그 결과를 성령께서 개입한 것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② 타협
타협으로 뽑는 교황 선출방식은 투표자들 중 선거위원회를 골라내어 선출을 주도하는 방법입니다.
③ 투표
투표로 뽑는 교황 선출방식은 지금의 교황 선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투표자들이 익명 투표를 하여 교황을 골라내는 방식입니다.
덧붙여, 교황선출방식과 함께 나오는 단어는 콘클라베
※콘클라베란?
어원은 "열쇠로 걸어 잠글 수 있는 방"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가톨릭이 수장인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투표자들)의 모임을 뜻합니다. 선거인단들인 추기경들이 외부와 차단된 투표장을 걸어 잠그고 그 안에서 선거를 하는 모습을 보고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이는 외부의 개입과 비밀 투표장인 내부를 격리시키는 것으로, 밀폐공간인 콘클라베는 추기경들 회의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교황 선출 방식>
시대가 바뀌면서 교황 선출방식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황제가 임명하거나 귀족들이 타협식으로 뽑거나 다수결로 뽑거나 등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하였고 오늘날에 와서는 회의 시작 전 도청장비를 검사하며 회의 중에는 전파차단기를 작동하여 보안 유지를 강화했습니다.
오늘날의 교황선출방식이 정립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늘날의 교황 선출방식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날의 교황 선출방식은 세가지 가운데 어느 것이라도 채택 가능합니다.
① 투표
② 발성의 만장일치제
③ 선거위원회의 만장일치제
가장 많이 채택되는 방법은 1번 투표방식입니다. 투표방식은 투표자들의 3분의 2 이상이 택한 교황이 나올 때까지 하루 네 번의 선거가 이루어집니다.
이번 민주당이 새로운 원내대표를 교황 선출 방식으로 뽑겠다고 발표한 것도 이와 같은 방식을 말한 것이랍니다. 입후보를 따로 두지 않고 172명의 의원에서 반복 투표를 하여 계속 숫자를 줄여나가는 것이지요.
<흥미로운 이야기>
한편, 교황 선출이 끝나면 그 여부를 알리는 방식이 매우 흥미롭답니다. 개표가 끝나면 바로 투표용지들을 부속 예배당의 난로에 넣어 태웠다고 합니다. 이때 창문으로 낸 연로 기둥을 통해 나오는 연기를 보고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투표가 마무리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합니다.
특히나, 당선 득표 한 후보자가 없을 경우 젖은 밀집과 함께 태워 검은 연기를 나게 하고, 교황이 선출되었으면 투표용지를 마른 짚과 태워 흰 연기를 나게 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게 해 주었다고 합니다.
교황 선출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교황선출방식을 살펴보면서 콘클라베와 과거 교황선출방식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는데요, 과거 "천사와 악마"라는 댄 브라운 작가가 쓴 소설이 있는데, 이번 주제인 콘클라베가 소재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책 잘 안읽기로 유명한데 .. 댄브라운작가 소설책만큼은 엄청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답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꺼내서 읽어봐야겠어요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저는 다음에 더 좋은 정보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 댓글 하트 구독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